gray meado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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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e 20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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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, 요즘 같으면, 풀타임 파이썬/웹 프로그래머 3명만 구할 수 있으면, 세계 정복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. 전직장에서도 그랬고, 전전직장에서도 그랬고, 사람 구하기 힘들어 고생을 바가지로 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. 어쩌면, 사람들이 들어오기 싫어하는 곳에서만 일하는 것이 문제일지도 모르겠다.

결론은 이겁니다. 파이썬/웹 프로그래밍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 좀 주세요!

Jun 29, 20123 notes
존대말의 꼬라지

킨들에 묵혀두던 너나 잘 하세요를 읽었다. 다소 맥 빠진 듯한 결론만 빼면, 존대말의 폐해를 잘 지적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.

경어법을 하루 아침에 바꾸지는 못하더라도, 조금이라도 약화시킬 방법이 없을까 일찍이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하고, 또 일부 폐쇄적이거나 사적인 관계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지만, 일상적이고 공적인 사회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. 그렇다고 해서 글의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‘존대말 안 없어질 거에요. 그러니 그냥 존대말만 써서 아예 그 의미를 희석시킵시다’ 같은 결론에 이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. 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고, 지금 보이는 작은 변화가 얼마든지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. 그 한 예로 여러 사람들이 언급하는 중요한 단서가 벽초 홍명희에 대한 기록이다. 나는 학창 시절 고전문학 시간에 인상 깊게 들었던 얘긴데, 마침 그 내용을 잘 정리한 글을 구글에서 방금 찾아냈다. 장유유서, 그 선명한 진실!

내 가장 큰 바램 중 하나는, 누구보다 오래 살아서 이 괴상한 언어 문화가 변화하는 꼬라지를 꼭 보고 싶다는 것이다.

Jun 22, 2012
무감

세상 이치가 궁금하여 어렵다는 책 마다 하지 않고, 인간 업적의 정수 중의 정수를 좇아왔지만, 삼류 유행가 가사나 하이틴 연애 시 구절 따위에 가슴이 먹먹해지며 공황 상태가 되고 마는 이 못난 마음 하나 간수하는 법 배우지 못했다. 폐허의 땅에 홀연히 날아온 꽃씨 하나 미처 피지 못하고 졌을 뿐인데, 그 자리에 백팔 지옥 문이 열릴 줄이야.

Jun 21, 20121 note
Jun 8, 20122 notes
모기와 빗물 → arstechnica.com

모기가 비 사이로 나는 게 아니었다니 좀 충격. 사람 손을 그리도 잘 피하길래 뭔가 대단한 비행 능력을 가졌을 줄 알았는데.

Jun 7, 20121 no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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